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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일상
    일상 2024. 1. 11. 10:38

    사는 게 늘 무료하다가도 간간히 즐거운 일들이 있다. 사람을 만난다거나 공연을 본다거나 특별한 일은 많지만 기본적으로 대다수의 날들이 무료하다. 이렇게 무신경한 날들이 이어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문득 내가 이런 삶을 유지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상

    출근

    퇴근

    게임

    수면 

     

    위 형태의 삶을 몇년간 이어오고 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한심하다거나 그런 불만은 없다. 오히려 약간 즐겁다. 하지만 내 스스로 정의 하는 활동의 가지수가 적다 보니 하루를 돌아보았을 때 기억에 크게 남는 일은 없는 것 같다. 사실 그래서 더더욱 의미없는 하루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건데 역시 생각과는 달랐다.

    매일매일이 특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의미있는 날이 많아질 수록 내 삶의 밀도는 커질 것이다. 그러니 나는 지난 날들에 계속 의미를 부여하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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